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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N MOTORCYCLE RIDERS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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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실
인디언 라이더스 그룹 6월의 투어기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018.07.20 17:38
조회수
331

본문

[6월의 투어기 - 황재웅 회원]

 

바람을 느낀다.......... 바람의 소리가 나의 심장소리로 각인될 때우리는 그저 하나의 자연이 된다.

 

안녕하세요 버섯돌이 입니다

6월9일(토) 모히칸 투어는 원주 구룡사입니다.
아침부터 새로운 투어에 대한 설레는 가슴을 안고, 날씨를 살핍니다.
밤에 비예보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맑고, 기온도 여름의 시작을 알리듯 아침부터 살짝 덥다는 느낌이 듭니다.

안전장구를 챙기고, 항상 힘차게 답해주는 애마에 올라, 첫 집결지인 파주 유비파크를 향합니다.
집결지로 들어오는 다른 모히칸들의 멋진 주행사진을 담기 위하여, 조금 일찍 집을 나섰더니, 일착으로 집결지에 도착하였습니다.  

다른 모히칸을 기다리며, 먼저, 사랑스런 내 애마를 사진에 담아봅니다(오~~~ 반짝 반짝.....이쁨, 이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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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인천의 최무린님이 오십니다.

오늘도 바이크와 헬멧의 깔맞춤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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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우지영사님이 들어오시고조금 기다린후 마법사님까지 도착함으로써 일차 집결을 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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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인 4명의 모히칸은 잠깐의 인사를 나눈후, 2차 집결지인 바이크의 성지 양만장으로 길을 재촉합니다양만장으로 가는 길은 토요일 아침인지라 곳곳에 정체가 있습니다그래도가슴에 부딪히는 아침의 상쾌한 바람과 눈앞에 펼쳐지는 짙은 녹음은 일상의 권태로움과 현실의 짜증을 모두 날려버립니다이 맛에 바이크 타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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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장에 도착하니역시 바이크가 많습니다그만큼 바이크 인구가 많아진 듯 합니다.

이곳에서우리는 또다른 모히칸적투남님을 기다립니다.

잠깐 기다리니적투남님의 민트크림 치프가 위풍당당하게 들어옵니다.

반갑게 인사하고잠깐의 휴식을 취한후양만장에서 오늘의 기대감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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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두 성원이 되었으므로오늘의 목적지 구룡사를 향해봅니다.

오늘의 코스는 6번 국도입니다코스 선택은 역시 우리 모히칸의 탁월한 선택적투남님이 하셨습니다.

 

5명의 모히칸은 다시한번 자연과 호흡하기 위한 여정을 출발합니다.

쭉 뻗은 길을 달려 용문사를 지나고홍성과 횡성으로 나누어지는 길에 도착합니다.

횡성쪽으로 가기 위하여 유턴과 비슷한 우회전을 하고다시 좌회전그리고이때부터 나타나는 심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와인딩길...................... 역시적투남님~~~~~~~!

 

차한대 없는 도로에 너무도 아기자기한 시골옛길감탄이 절로 나오는 길입니다라이딩 길로 이만한 길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우리 5대의 바이크는 마음껏 자연을 호흡하며 라이딩의 매력에 흠뻑 취해갑니다.

와인딩을 적당히 즐겼을때쯤풍수원 성당의 간판이 보입니다.

풍수원 성당은 강원도 최초의 성당입니다또한한국인이 만든 최초의 성당으로신자들이 직접 벽돌을 굽고나무를 해서 만든 성당이랍니다.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성당인 만큼 경건함을 가지기 위해 초입에 바이크를 세우고 걸어가기로 합니다.

ㅋㅋ...... 사실은 초입에 조용한 장소라며 오토바이 금지라고 커다랗게 경고문이 있습니다.

지킬건 지키는 모히칸들인 만큼나의 취미가 남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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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조금 올라가니 역시고풍스럽고자그마한 성당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유럽의 그것들처럼 사람을 압도하는 그런 성당은 아니지만작기 때문에 오히려 정감이 가는그렇기에우리네 정서를 꼭 닮은 성당입니다. 

 

성당을 배경으로 모히칸들의 사진도 찍고..... 성당 전경이 같이는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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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구경을 하느라짧은 등산(?)을 하였더니 배가 고파집니다. 출발전 인증샷 (웃음이 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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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장소로 향합니다이곳도 적투남님의 선정입니다항상 코스 및 음식점 선정에 애쓰시는 적투남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이제다시 5대의 인디언은 원주를 향해 나아갑니다.

6번 국도의 매력을 충분히 느낀 우리 5명은 이제 조금은 복잡한 원주 시내도로에 접어듭니다중간 중간 신호등에 걸리지만, 5명이 함께 하는 라이딩은 조금도 피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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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의 시간을 달려오늘의 점심장소인 원주 보리밥집에 도착합니다.

보리밥에 비벼먹기 위한 여러 가지 산나물과들깨 백숙도토리묵빈대떡 등이 함께 나옵니다특히들깨 백숙이 독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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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히 배를 채운 모히칸들은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진 관계로(파주에서 원주가 좀 머네요~~~) 구룡사까지 가는 일정을 포기하고경치 좋은 곳에서 차를 마시기로 결정합니다.

어짜피라이딩의 목적은 장소가 아니라 라이딩 자체이므로........

적투남님의 폭풍검색으로 전망좋은 찻집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이때음식점에서 출발해 나가는 모히칸들 사진도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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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의 시간은 너무 빠릅니다아쉽지만다시 귀가를 서둘러야 할 시간입니다.

또다시 짧은듯한 하루의 투어를 끝내고이제 집으로 가기 위해 풀어논 장비들을 주섬주섬 챙깁니다. 

 

지난번첫 원주투어때 화이터님과 조인후복귀하면서 달렸던 5번 국도를 다시 달립니다.

지난번처럼 쭉뻗은 도로를 평속 100키로로 신나게 달려갑니다차가 거의 없어 달리기 좋습니다폐속 가득히 마음껏 자연의 바람을 흡입하고시시각각으로 바뀌는 바람의 냄새를 느낍니다.

중간에 적투남님은 서울쪽으로 빠지시고나머지 4명의 인디언은 춘천쪽으로 가다 화천을 거친뒤포천양주를 통해 파주로 향합니다시원하고 신나게 달려오다 보니 어느새 파주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파주로 들어왔을 때쯤 비가 옵니다.

이런~~~~ 밤에 비온다고 하더니생각보다 일찍부터 시작합니다.

밤에 오는 비는비 자체보다 시야가 막혀차선이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합니다조심해야 합니다평상시보다 최대한 운전에 집중하며빗속을 4명의 인디언이 조심조심 나아갑니다.

가끔은 젖은 옷 속으로 흘러드는 빗물이 시원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비를 맞을 때 느낌과빗속을 바이크로 달릴 때 느낌은 다릅니다.

비를 맞는다는 표현보다는 비를 뚫고 나아간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겁니다비를 뚫고 나가며다시 한번 자연속으로 동화되어 가는 나를 느낍니다이또한 라이딩이 아니면 느끼지 못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마지막에 비를 맞긴 하였지만무사히 복귀후 비에 젖은 바이크를 닦아내며비를 뚫고온 후의 묘한 흥분이 온 몸을 돌아나갑니다.

 

이런 여운을 되내이며이렇게 우리의 6월 2번째주의 라이딩이 마무리 됩니다. 

 

< ** 위 내용은 황재웅 회원님이 남기신 투어기 내용을 재구성한 것입니다.>